강임준 전북자치도 군산시장이 탄핵정국의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지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16일 강 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12.3 비상계엄에 따른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은 위대한 국민과 민주주의 승리라며 어려움에 놓인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부서별 대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연말 단체 회식과 숙박 예약 취소 등 소상공인들의 연말 특수가 사라진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모든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런 민감한 시기일수록 시민들이 동요되지 않도록 민생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의회와 협력해 소상공인 내수진작 및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예비비 투입, 생활물가 상시 모니터링, 지방 공공요금 동결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군산사랑상품권의 추가 발행을 위한 예산 증액 논의도 진행해 시민들이 어려운 연말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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