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베트남 KNI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술 교류 등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KNI 그룹은 2022년에 설립된 투자 및 비즈니스 기업으로 '사람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현재 고품질 의료 제품과 서비스 제공, 해외 첨단 기술 이전, 국제 인적 자원의 협력 및 교류 촉진에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차후 베트남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로 노인 돌봄에 중점을 둔 의료 인력 양성, 병원 및 종합 클리닉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
KNI 그룹은 지난 5월 21일 트링 꽁 동(Trinh Quang Dong)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원광대병원을 방문하여 병원 시설 라운딩과 업무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이달 12일 원광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과 원광학원 국제교류협의회 황화경 회장, KNI 그룹 트링 꽁 동 이사장과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2024년~2026년까지 의료 분야의 고품질 자원 양성 및 제공'을 위하여 의료기술 교류와 병원 운영 컨설팅, 상호 협력방안, 베트남 의료봉사 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2022년부터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교류의 일환으로 내년도 베트남 의료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베트남 병원 운영 컨설팅을 통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