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16일 무안 남악중학교, 오는 20일 화순고등학교에서 '인권과 정의'를 주제로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 박준영 변호사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전남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 변호사는 특강에서 "우리는 서로를 잘 알지 못할지라도 조금씩 보듬어주면서 살 필요가 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위로가 필요한 사림인지 모른다"면서 "나의 순간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돼 삶을 이루고, 한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 출신인 박준영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인류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인 인권을 우선시하는 인권변호사로 알려져 있으며, 재심 전문 변호사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다양한 방송 출연과 강연 등을 통해 사람의 가치, 정의와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며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이 배출한 존경받는 인물을 명예대사로 위촉해 전남교육의 자긍심과 이미지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미래 희망을 안겨주고 있으며, 박준영 변호사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이형래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은 "전남교육과 전남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 박준영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을 희망의 미래로 이끌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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