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동주택 보수 시 기술·안전자문 등을 돕는 ‘제6기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민간 자문위원 10개 분야 100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2014년부터 공동주택에 대한 보수공사 시 민간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함께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공사계획 단계의 기술 자문부터 공사내역서, 시방서 등을 제공하는 설계도서 지원, 공사 시 품질확보를 위한 공사 자문까지 보수공사 전 단계에 대해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6기 자문단은 최근 안전 분야 자문수요 급증을 반영해 안전(건축, 토목) 및 교통 분야 등 인력을 강화하고 분야별 인원을 재구성했다.
특히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단지 내 도로 교통사고, 전기차 화재사고 등 입주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축 분야는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늘렸다.
또 토목 분야는 9명에서 12명으로, 교통 분야는 5명에서 10명으로 인원을 확대했다. 이밖에 조경, 전기, 기계, 승강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재구성해 자문단의 역량을 한층 높였다.
자문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직접 전자신청 또는 신청서 작성 후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으로 팩스(031-8008-4369)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도 공동주택과장은 “제6기 기술자문단 재구성을 통해 입주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주거환경 안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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