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15일 '시민의 힘으로 이룬 탄핵, 국가대전환의 출발점'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정의롭고 평화로운 국가로 탈바꿈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성명에서 "2024년 12월 14일, 대한민국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은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위헌적 비상계엄과 헌정질서 유린에 대해 국민과 국회가 단호히 맞서 이뤄낸 역사적 승리이며 무엇보다 이번 탄핵은 권력을 남용한 대통령을 헌법적 절차로 단죄하며,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위대한 순간"이라고 높이 추켜세웠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이어 "윤석열 정권의 2년 반은 대한민국의 토대를 뒤흔든 시간"이었으며 "경제와 민생 위기는 심화됐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마저 심각하게 훼손됐는가 하면 윤석열은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으며 이는 단순한 정치적 실패를 넘어선 심각한 범죄 행위였다"고 규정지었다.
또 "이제는 단죄와 심판의 시간"이라면서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고 공정하게 탄핵을 인용하고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서 국정 혼란을 최소화해야 하며, 윤석열과 주요 임무 종사자들을 내란죄로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특히 "이번 탄핵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국가대전환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과 경제 회복을 통해 사회권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조국혁신당은 끝까지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조국 전 대표의 리더십이 절실한 시기인데 조국 전 대표는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오는 16일에 수감이 예정돼 있어 우리 모두에게 깊은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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