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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리 국민이 범죄자를 대통령 만들리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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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리 국민이 범죄자를 대통령 만들리 있겠는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우리 국민들이 범죄자를 대통령 만들리 있겠는가"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했다.

홍 시장은 "박근혜 탄핵을 경험해 본 우리다. 그때처럼 포기 하거나 우왕좌왕 해선 안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탄핵소추 된지 하루가 지났다. 헌재심판과 수사문제는 윤통에게 맡기자"라며 "박근혜 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당 정비와 탄핵정국 수습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추잡하게 군다면 쫓아내야 한다"며 "의원총회 의결로 한동훈 퇴출 시키고 비대위 구성하라"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쫓겨난 者가 후임 비대위원장 임명 한다는게 말이 되는가"라며 "쫓겨 나면서 까지 당 망치려는 者 정치판에서 영원히 퇴출 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 최고위원회가 기능을 상실하면 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당연히 의원총회가 된다"라며 "당대표가 사퇴를 거부하면 의원총회에서 해임의결을 하면 깨끗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원총회에서 직무대행자를 정하고 그 직무대행자가 비대위를 구성하면 된다"며 사퇴의사가 없는 한 대표를 두고 "참 얄한 법지식으로 끝까지 치사하게 논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오전 대구 서구 서대구역에서 열린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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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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