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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시장·군수協 "도민의 승리, 민주주의 승리 위해 다시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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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시장·군수協 "도민의 승리, 민주주의 승리 위해 다시 시작할 것"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는 14일 국회의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전북도민의 승리이며 도민과 함께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8년 만에 다시 차가운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든 도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국민을 위협에 빠뜨리고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며 국격을 떨어뜨리는 윤석열과 그 일당의 완전한 처벌을 위해 이제 다시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권력을 가진 한 명에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단단함을 보여줘야 한다"며 "전북도민과 국민의 힘으로 윤석열의 탄핵이 인용됐고 국민의힘은 내란의 부역자로 정당이 해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는 14일 국회의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전북도민의 승리이며 도민과 함께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북 시장군수 등은 이날 전주시 충경로에서 윤석열 즉각 탄핵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페북

전북시장·군협의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직을 잃고 내란 부역자의 처벌과 함께 형사처벌까지 받게 될 것"이라며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에 가담세력이자 동조세력이며 위헌정당인 국민의힘과 그 속에서 기생하는 의원들을 처단하지 않으면 민주주의 완전한 승리를 이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우리는 민주주의의 승리를 위해 도민들과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 사회에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정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협의회 회장은 "일상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거리로 나서주신 도민들에게 다시 한 번 존경을 표한다"며 "도민을 위한 정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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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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