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윤선)가 177건의 처리 요구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13일 마무리됐다.
제313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11월 18일부터 9일 동안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로 시정요구 24건, 처리요구 88건, 건의 65건 등 총177건의 처리사항을 집행부에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방보조사업 실적보고 기한준수 및 사업시기의 명확화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노력 요구 ▲자원봉사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마을회관과 경로당 업무 이원화에 따른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 ▲무주군 체육시설의 청소년 이용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 ▲무주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부진과 개선 방안 모색 ▲무주 생태모험공원 사업 문제점 및 시공사 부도로 인한 피해 대책 촉구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뚝방야장 행사 청소년 고용 문제점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 ▲6개 읍·면 특화작목 육성 연구용역 결과 활용 ▲고령층 건강 보호를 위한 감염병 예방 및 홍보 강화 등이다.
최윤선 위원장은 감사 준비를 위해 수고한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며 “주요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면‘추진중’,‘중장기 검토’등의 형식적인 답변이 많아 그로 인해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 예산 심의시 매년 동일한 지적이 반복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형식적 절차로 인식하고 소극적 태도를 보일 경우 의회는 예산삭감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개선시켜 군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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