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 진로 E:음 공유학교 = 진進심心 프로그램’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12일) ‘진심(進心)에 진심(眞心)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진進심心 시즌1’의 운영 결과 및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성 기반 진로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진進심心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교육지원청이 자체 개발한 진로 컨텐츠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2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되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부터 수원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시즌1을 운영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공유학교 운영담당자의 운영결과 보고에 이어 참여 학생 대표는가‘진로에 마음을 담다, 나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 학부모 대표가 아이의 미래를 위한 진심과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 진심으로 연결된 직업체험, 지역사회와 함께 △진로를 향한 여정 우리 모두의 진심을 주제로 한 참여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가운데 열린 토론을 통해 진로교육에서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방안도 논의됐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포럼은 공유학교를 통한 인성 기반 진로교육의 효과성을 입증하고, 인성 기반 진로 교육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진로와 인성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과 공감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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