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메가시티'에 모험기업인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추진

새만금개발청, 스마트도시협회 등과 업무협약 추진

새만금의 새로운 시도인 '새만금 스마트티시'에 모험기업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새만금개발공사는 13일 스마트도시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과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스마트 메가시티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협회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기관으로서 스마트도시 기술 자문과 기술 발굴, 국제협력, 해외 진출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새만금 수변도시 조감도 ⓒ새만금개발청

이번 협약은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등 기획 분야 협력과 서비스 실증사업 발굴 협력은 물론 새만금 메가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를 위한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협력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들은 다양한 첨단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가 융합된 혁신적인 지역으로 새만금을 개발하고 주변 도시와 연계하여 발전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스마트도시협회의 정보 제공과 기술 자문을 통해 선제적으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특화된 개발계획과 서비스 방향을 모색하고 차별화된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 전역에 스마트도시 개발과 확산을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스마트도시협회에 필요한 관련 지식과 기술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이사는 "협회·회원사·스마트도시 민관 합동 연합(체) 등 협회 구성원이 보유한 우수한 스마트도시 기술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에 지속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