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119㏊에 걸친 ‘2024년 조림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119㏊의 산림에는 편백, 백합나무, 소나무 등 총 33만 본을 식재했다.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수 조림 105㏊, 산림의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한 큰 나무 조림, 지역특화조림 등 14㏊를 조성했다.
군에서 지원해 주는 보조 조림 사업으로 임야를 소유한 산주는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 벌채하고, 곡성군에서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묘목을 심어준다.
다만, 이 경우 산주는 조림 비용의 10%를 부담해야 한다.
곡성군은 2025년에 168㏊의 산림면적에 편백, 백합나무 등 총 50만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예년에 비해 기후가 따뜻해 봄철에 조림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명희 곡성군 산림과장은 "편백, 백합 등 경제수 수종을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곡성군만의 차별화된 지역특화조림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