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점검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7일까지 민간 점검원 모집을 실시하고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점검원 6명을 채용해 정선읍,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 1권역에 2명,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화암면, 남면 2권역에 4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채용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정선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으로 정선군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조하고 신청 서류를 정선군청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점검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감시활동 및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불법소각, 축산시설 등 악취 유발사업장 감시와 순찰 등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군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비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12월 말까지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16곳은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를 실내 공기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 10곳은 실내 환기 실태 등을 확인한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점검원 활동은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를 실시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불법적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예방해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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