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퇴진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가 윤 대통령의 즉각 체포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대통령 담화를 보니 한심하고 참담하다"며 "일부 보수 유튜버 주장을 방패삼아 국민을 오도하려는 반헌법적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모르겠다. 현명한 우리 국민이 누가 믿겠는가"라며 반문했다.
이어 "스스로 반국가 반헌법 세력임을 자인했다"며 "바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탄핵의 시급성과 당위성만 확인하는 불법적인 담화다. 14일 전이라도 바로 탄핵 시켜야 한다"며 "이제 빠른 탄핵만이 국가를 구하는 길"이라고 촉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