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추진중인 초콜릿 거리 조성 사업이 내년에는 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구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해남매일시장을 중심으로 천변길 중심으로 초콜릿 거리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초콜릿과 지역 특산품을 접목한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음료 등 다양한 초콜릿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초콜릿 제조 체험장과 초콜릿 조형물도 세워진다.
군은 기존 상가 운영자에게는 500만원, 신규 창업자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운영자금을 지원, 초콜릿 거리를 활성화 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콜릿 교육을 실시, 1~2기에 걸쳐 총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초콜릿 아카데미는 지난 10월부터 기수별로 각 10회에 걸쳐 기본 이론교육부터 수제초콜릿 창업이 가능한 수준까지 교육 내용을 구성해 무료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과 복합매장화 지원에 가점이 부여된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내년 3월쯤 신규창업과 복합매장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공고할 예정으로, 초콜릿 거리 조성에도 속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초콜릿 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문화관광재단 상권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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