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독거노인 AI 안부살핌 서비스'가 독거노인의 돌봄 공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 효과를 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원격검침계량기(AMI)를 통해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생활패턴을 파악한 후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을 발송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서비스 개시 후 매일 742명을 점검하며 4,377건의 안부를 확인했다.
점검을 통해 군은 이상 감지가 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요양·돌봄, 주거, 영양급식, 건강관리, 정서지원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연계하고 있다.
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일촌 맺기 사업과 연계해 일대일 또는 일대다(多) 매칭을 통한 위기 가구의 안부 확인을 추진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노인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AI 안부살핌 서비스' 신청 관련 문의는 양평군 노인복지과 통합돌봄팀(031-770-3989)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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