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봉근)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예산안 종합 심사에 착수한다.
이번 예산안은 총 1조 3976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 2280억 원, 특별회계 1696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당초 예산 대비 884억 원(6.8%) 증가한 수치다.
예결위는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부위원장 이경원, 위원 권중석, 김인수, 김화선, 박미옥, 박순득, 손말남, 양재영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정당성,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전봉근 위원장은 "시민들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며, "특히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번 심사는 경산시의 재정 운영 방향과 시민 복지 증진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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