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심뇌혈관질환 예방…홍보 활동 전개

장시간 실외 활동, 외출 자제

경북 울진군은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겨울철에 유독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발병이 높아지는 이유는 혈액 순환이 느려지고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어르신과 만성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경각심이 필요하다.

울진군은 군청 홈페이지, 울진의 소리 밴드, 이장출무회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에 카드뉴스와 예방 안내문을 통해 주민들께 적극 알리고 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은 일상생활 중에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턱·목·등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현기증 등이 발생하면 심근경색증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편측(한쪽)마비, 시야장애, 언어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장시간 실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며, 부득이 외출 시 보온에 신경쓰는 옷차림 등이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 심뇌혈관질환 예방 포스터ⓒ울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