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오는 24일까지 2025년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 강사 4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양양군은 올해도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문 강사를 채용하여 평생학습관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올해까지 교양, 건강, 언어, 기능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강사를 모집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평생교육 분류 체계를 도입하여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성인진로 등 폭넓고 창의적인 학습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 과목을 전공했거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 등 강의 능력을 갖춘 자로, 전문성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는 양양군청 및 양양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오는 24일까지 양양군 평생학습관 2층 교육체육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학습프로그램에 대한 심사를 통해 오는 내년 1월 6일, 양양군청 및 양양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2월 중 과목별 수강생들을 모집하여 3월부터 학습프로그램을 개시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참신하고 역량 있는 강사를 발굴해 더 많은 군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은 캘리그라피, 요가, 서예, 바둑, 회화(영어, 일어), 커피핸드드립, 필라테스 등 32개 과목(주간 22, 야간10)을 운영했으며, 약 8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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