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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글로벌 관문 '군위하늘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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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글로벌 관문 '군위하늘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인구 25만 군위시대 견인

대구시가 TK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과 공항경제권 조성을 목표로 '군위하늘도시'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2025년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해 2045년까지 2단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인 군위는 주거, 상업, 산업, 교육, 의료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서, 총면적 1070만㎡에 계획인구 14만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약 490만㎡ 규모로 개발이 시작되며, 2030년 TK신공항 개항에 맞춰 초기 주거단지와 공항 종사자를 위한 시설이 우선 조성된다.

이후 2034년까지 다양한 정주환경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며, 2단계는 공항 활성화 수요에 따라 2045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군위하늘도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개발방식으로 진행되며, 대구테크노파크와 연계한 첨단산업기술단지, 의료 인프라 확충, 항공 특화 교육기관 유치 등도 포함된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협력해 사업비 약 1.4조 원이 투입될 첫 단계 개발은 사업성지수(PI)가 1 이상으로 나타나 재무적 타당성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군위하늘도시는 단순히 공항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관문 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 군위 조감도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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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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