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빌라에서 이웃 남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자해한 60대 남성이 숨졌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수사받던 A 씨가 숨져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7월 5일 부산 북구 구포동 한 빌라에서 과거 이웃이던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A 씨는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상태가 악화되면서 진술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A 씨는 수개월간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4일 숨졌고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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