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설공단 임직원들은 9일 ‘텐텐클럽’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텐텐클럽은 민원을 10% 줄이고, 시민 만족도를 10% 높이는 게 목표인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시민 편의 증진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이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신뢰받는 공단이 되기 위해 ‘텐텐클럽(10-10) 달성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 10월말 기준 공단에 접수된 온라인 민원은 총 361건으로 이용개선이 105건, 시설개선이 72건, 친절개선이 12건, 기타 건의가 110건, 기타 문의가 63건이다.
공단은 민원 감소를 위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주요 민원의 원인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설관리 강화, 체육시설 요금정책의 투명성 확보, 민원접수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 홈페이지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합해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공단 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토록 한다는 게 공단의 방침이다.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민원처리 전담팀을 운영해 보다 신속하고 정화하게 민원을 처리하기로 했다.
시민참여위원회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 목소리를 공단 운영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신규 수탁시설 프로그램 다양화와 이용 편의성 증대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텐텐클럽은 단순히 숫자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공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시민 의견을 더욱 귀 기울여 경청하고 공단 운영과정에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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