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단체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촉구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 "윤석열 일당 탄핵과 체포, 구속 동참"촉구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9일 국민의 힘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공범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7일 온 국민은 민주주의의 후퇴를 목격했다"면서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은 더 이상 국회의원 자격이 없으니 지금 당장 총 사퇴할 것과 '위헌정당', '내란정당'이 돼 버린 국민의 힘은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또 "누가 내란의 공범인지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다"면서 " 군부독재 전두환이 그랬듯 윤석열은 이제 대통령이 아니라 일말의 변명의 여지도 없고 피할 수도 없는 내란수괴 범죄자이자 현행범일 뿐"이라면서 "경찰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권력이양이니, 대통령직 정지니 말들을 지껄이고 있다"면서 "헌법에도 없는 대통령 권력이양, 그들은 헌법을 유린하고 위헌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경고하고 "계엄결정을 함께 결정했던 자, 내란범을 보호하는 자들로 그들은 즉각 체포하고 구속시켜야 할 범죄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힘 전북도당과 조배숙 도당위원장에게도 "대다수 도민의 뜻을 거스르고 도민을 적으로, 민주주의를 적으로 둔다면 그 결말은 불을 보듯 명확하다"고 지적하면서 "내란의 공범자, 부역자로서 행보를 중단하고 윤석열 일당의 탄핵과 체포, 구속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