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오는 11일까지 올해 고향사랑기부자 2415명에게 감사의 서한문을 전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서한문에는 기부에 대한 감사와 올해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한 통일효도열차·사직동 시간우체국·취약계층 주민지원사업 등이 담겼다. 아울러 내년도 기부금의 활용 방향도 안내했다.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은 전국적으로 들어왔고 광주를 제외한 타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의 고향사랑기부 동참도 줄을 이었다.
지역별 기부자 현황을 보면 광주가 1025명(42.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전라남도 694명(28.7%)·경기도 207명(8.6%)·서울 145명(6%)·전라북도 103명(4.3%) 순이었다.
대전·세종·충청도 109명(4.5%), 부산‧대구‧울산‧경상도 89명(3.7%), 강원도 10명(0.4%), 제주 8명(0.3%)의 기부자가 남구에 지역사랑을 전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남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국민이 보내준 고향사랑기부금에 감사하고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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