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에서 LP바와 공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오전 0시 10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 한 LP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인근 주민이 2층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이 15분만에 진압했다.
당시 가게는 영업을 종료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벽면 등이 일부 타면서 소방 추산 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 한 자동차 부품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5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층 공장 안에서 야간 근무하던 33명이 초기에 대피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 스프레이 기계에서 불꽃이 분출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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