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와 창원 신성오토모티브(주)가 외국인 유학생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6일 오전 마산대학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협약식을 하고, 인적·교육자원을 교류하기로 했다.
신성오토모티브는 지속적이고 안정된 지역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산대학 공학계열(기계자동차과, 스마트전기과, 스마트무인항공과) 2학년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시행하기로 했다.
유학생은 방학 기간 3개월 이내 인턴 활동을 하고, 우수한 인턴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날 마산대학교 이학진 총장은 “종전의 대학 교육이 산업체의 현실과 괴리되어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게 사실이었다”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의 협약이 중요하고, 대학과 산업체 모두 윈윈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오토모티브 윤해묵 대표이사도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산-학 협약은 대학과 기업 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도 기대할 수도 있다”라며 “대학에서 추천하신 인재와 우리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오토모티브는 자동차 내·외장재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전문 제조사로서, 2011년 신성델타테크 자동차 사업 부문에서 분할했다.
이후 2020년 천만불 수출탑, 22년 동탑산업훈장·노사 우수문화기업, 23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 500억 원 매출 목표로 1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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