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식량작물 분야 기술 보급 사업이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기관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4년 식량작물 분야 기술 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식량작물 분야 기술 보급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우수사례를 모집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7개 기관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군산시는 식량작물 소비 확대, 군산 쌀 전략품종 육성 및 용도별 보리품종 안정생산체계 구축 등의 사례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발표된 사례에서 소개된 주요 추진 성과로는 먼저 밥쌀용 중간찰벼인 ‘정다미’ 고품질 전략품종 육성 사업을 꼽을 수 있다.
센터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2년간 지역 적응성 평가와 생산단지를 조성해 확대 보급했으며 식량작물 수출단지 육성으로 몽골에 360톤을 수출하는 등 군산 신동진 쌀의 신소비 시장을 개척했다.
군산시는 농촌진흥청, 농수산대학과 이화명나방 발생 생태변화 공동연구를 추진해 벼 병해충 방제모형을 재정립해 병해충 사전 발생 예측과 방제 적기를 재설정한 부분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외에도 ▲보리 신품종 생산가공 연계 ▲품종별 맥류 종자 채종단지 조성 등으로 용도별 맥류 안정생산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전개해왔다.
김상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군산이 전국에서 식량작물 분야의 최고 기관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환경 및 식량 산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농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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