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 주재로 주요 경제단체 대표들과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경제 상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는 진주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상인연합회, 수출기업협의회, 정촌뿌리산단협의회, 여성경제인협회에서 참석하고 진주시에서는 부시장을 포함한 관련 국·과장이 배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해제 상황과 관련 지역경제 전반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지역내 경제단체 대표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외적으로 신인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수출업체 관리와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갑종 진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지역내 수출기업체가 해외 거래업체에 신속하게 연락해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며 “수출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두 정촌뿌리산단협의회장은 “미국 대선 이후 대외적으로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경제 정세에 대비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지원 등을 위해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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