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가 창원 거점형 수소생산기지의 안정적 운영과 정상화를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남에너지는 성공적인 상업 운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부산·경상권역에 하루 10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 수소 공급체계를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창원시는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에너지와 협업해 지역 내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마무리하고, 지난 10월 21일 위탁운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공개 입찰을 시행했다.
경남에너지는 지역 내 안정적인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강점과 수소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세워 공개 입찰에 참여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입찰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남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와 5년간의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경남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의 사업계획에 맞춰 수소생산기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적시에 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소사업에 대한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한국가스공사는 권역별 대량 수요처, 개별 충전소와 수소유통센터 공동구매 입찰 등을 통해 수요물량을 확보하고, 내년 1월부터 정상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남에너지는 안정적인 천연가스 원료 공급을 통해 수소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양질의 수소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하며 위탁운영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에너지는 수소 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수소 수요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수소의 생산, 공급, 유통, 활용에 이르는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 체인에서 활약하는 수소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를 늘려 나갈 것이며, 에너지 분야의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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