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가 연말을 맞아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중 약 20명이 참여했고, 회원들이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준비했다.
그리고 올해 추진했던 회원들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소감 발표를 통해 감정을 공유하며 수료증과 상품 수여식을 가졌다.
특히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특별한 마술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성탄절 등(랜턴)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또한 그동안 회원들이 활동을 통해 그린 그림과 작품 등을 전시해 관람하면서 예술을 통해 치유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송년 행사로 참여자들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을 나누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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