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센싱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양자기반 중적외선 수광소자 기술 및 공정 개발, 산업 적용 등에 대한 전반적 전략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력의향서 체결식에는 퀀텀센싱 이윤 대표이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융합연구소 김승환 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력의향서에는 퀀텀센싱이 개발 중인 ‘양자기반 원거리 가스누출 탐지 영상화 장비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양자기반 중적외선 고감도 수광소자 기술’의 적용에 더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로 하는 양자과학기술의 상용화 지원 및 제품개발 등에 대한 전략적 기술제휴 내용이 담겨있다.
퀀텀센싱의 이윤 대표는 이날 사업협력의향서를 맺는 자리에서 “이번 의향서 체결로 퀀텀센싱이 가스안전 시장에 필수적인 양자기술 적용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관과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자센싱 관련 기술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력과 확산에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했다.
김승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은 인사말에서 “양자기반 가스센싱 선도기업인 퀀텀센싱과의 기술이전과 사업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좀 더 긴밀한 협력으로 대한민국의 양자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사업협력의향서 체결은 지난해 4월 시작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퀀텀센싱, 한국광기술원 3자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양자센서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도출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양자 광 검출 소자 기술’등 2건의 신기술을 지난 10월 30일 퀀텀센싱에 기술이전한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퀀텀센싱은 국내 유일의 양자기반 가스센싱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양자 이득을 이용하여 원거리의 가스를 정밀하게 계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를 영상화 하는 제품을 가스안전 시장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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