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오는 2025년부터 ‘계약이행통합서약서’ 사용을 통해 계약업체가 제출해야 할 서류를 대폭 간소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고창군에 따르면 현행 계약 방식은 소액 계약의 경우에도 10여 종의 서류를 작성해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는데 계약이행통합서약서를 활용해 서류 1종만 작성하는 것으로 계약체결 방식을 바꿀 계획이다.
특히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서를 서약서 안에 담아 그간 업체가 직접 제출해야 했던 각종 행정 서류를 계약담당자가 시스템을 통해 직접 조회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나라장터, 문서24 시스템을 통해 계약에서 청구까지 방문 없이 전자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활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각종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속도감 있는 계약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행정으로 불편 사항 발생 시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해당 정책 외에도 지역업체 중점 계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요 정책으로 삼고 각종 도급공사 시 지역업체 하도급 및 관내 생산 물품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지역업체와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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