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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기독교역사박물관, 산타복 체험 등 성탄절 특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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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기독교역사박물관, 산타복 체험 등 성탄절 특별 프로그램 운영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운영

▲기독교역사박물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성탄절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 근대문화유산과 기독교역사박물관의 특성을 주제로 △순천 근대문화유산 탐방 안내도 만들기 △플로렌스 선교사 식물도감 만들기 △산타복 체험 이벤트 및 박물관 탐방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2회 진행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쉰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사전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무료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플로렌스 선교사 식물도감 색칠하기가 마련돼 있으며 탐방 안내도 및 식물도감 만들기는 현장에서 요청 시 체험이 가능하다. 또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박물관 로비에 대형 트리가 설치되어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탄절을 맞아 110년 전 최초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던 순천 선교부의 근대문화유산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알아보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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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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