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관내 최초로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 연말까지 준공을 마치고 내년 4월 개장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3일 장계국민체육센터에 위치한 ‘장계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장수군은 최근 체육 인기종목인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른 활성화를 위해 총 19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3,000㎡에 18홀의 ‘장계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2024년 6월 착공, 연말 준공 예정이며 준공 후 잔디 확착을 위해 2025년 4월 개장 예정이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스포츠로 목재 클럽 하나를 이용해 100m 정도의 홀에 볼을 넣는 운동으로 일반 골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위험요소가 적으며 접근성이 뛰어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이번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장수군 내에 전용 파크골프장이 없어 인근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크골프장 조성은 장계국민체육센터 내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가 및 체육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군민 행복지수를 증진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최훈식 군수는 “장계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장수군민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며 “장수군 최초의 파크골프장이 설치되는 만큼 차후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를 꼼꼼히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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