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보호체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우수 지자체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올해 군‧구 아동보호전담요원의 업무지원을 위해 가정위탁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제 등 신규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지역사회 리더와 시민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인품멘토링 사업'을 통해 심리적 유대감 형성과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희망디딤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민간 기업·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립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요보호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보호체계 분야에서 폭넓은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2025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체계 강화, 보호아동 지원금 확대, 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더욱 견고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돕는 '인품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인천광역시의회는 최근 '2025년도 인천시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 후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세입 부분에서 순세계잉여금 60억원을 증액했으며, 세출부분에서는 초등교육과 특수학급 설치비 등 총 55건의 사업에 122억4074만원을 증액했다.
반면, 독서문화 프로젝트 영상제작 등 10건에 대해 58억7778만원을 감액하고, 예비비를 활용해 최종 조정안을 확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가결된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특수교육 과밀학급 개선 및 학생복지 확대 등을 위한 주요 재원이 될 예정이다.
□동인천 먹자골목 상권, 원도심 '제1호 골목형 상점가' 지정
인천 중구는 원도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동인천 먹자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인현동 소재 동인천 먹자골목 상권 일원으로, 현재 총면적 5134.82㎡ 안에 90여개 점포가 소재해 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구 전체에선 두 번째, 원도심에서는 이번이 첫 사례다.
□서구,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전국1위 최우수기관 인증서 수상
인천 서구는 3일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상했다.
서구는 이번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최우수기관 인증을 받아 '자치구 전국1위 4회 달성'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4회 달성은 인천시에서 최초 사례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경영성과 부문 1위, 경영자원 부문 2위, 경영활동부문 3위로 모든 부문에서 3위권에 들어가는 유일한 자치구로 기록됐다.
게다가 총 합계 점수는 666.6점으로 전국 평균점수인 481.8점에 비해 38% 높은 184.8점이나 앞서며 전국 최고의 자치역량을 지닌 도시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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