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왕피천 케이블카 멈춤 사고 대비 구조 훈련 실시

특성에 맞는 구조 기법 함양

경북 울진소방서는 지난 2일 왕피천 공원 케이블카에서 운영 업체와 합께 ’케이블카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케이블카에서 멈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케이블카가 멈춤 사고로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운영 업체와 공조, 자체 구조 인력과 소방 구조대원이 동시 투입,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방법과 굴절 차량을 이용, 탑승객을 구조하는 방법 등을 동시에 적용,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운영 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등을 추가로 교육, 혹시 모를 심정지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확립되어 있어야 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탑승객을 신속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케이블카 특성에 맞는 구조기법을 함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