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제28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순)와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미연),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향기) 소속 의원들은각각 소관 시설 등을 찾아가 전반적인 시설 운영 현황과 추진 상황을 살폈다.
행자위는건물이 노후된 순천지역자활센터를 점검한 후 센터 시설 개선 및 확충 노력을 당부했고,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효율적인 공간 개선을 통해 시민 공익활동 거점 공간 조성을 당부했다.
문화경제위원회는 해룡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접근성, 기후적 요인 등을 신중히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으며, 2018년 이후 사업 추진이 더딘 정채봉 작가 생가 복원 사업, 전남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살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신청사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인근 주민 불편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민간 도시개발사업 현장(왕지2지구)에서는 기부채납 예정인 공공시설의 철저한 관리·감독, 풍전주유소~조례마을 간 도로개설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3개 상임위원장들은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사업지를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점검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순천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오는 17일까지 2025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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