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는 2일 제 309회 영덕군 의회 제 2차 정례 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올해 성과와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후 2025년 예산안 6171억 원에 대한 심의를 의회에 요청했다.
먼저 김 군수는 올해를 미래 영덕의 발전을 위한 혁신과 전략과제를 역동적으로 추진했던 한 해로, 4대 혁신과 12대 전략과제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최고의 웰니스 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성과로 △인도·몽골 협약 체결 및 국제 웰니스 페스타 성공적 개최 △7번 국도~축산항 국지도 20호선, 고속도로IC~강구 연결도로 개통 △월평균 생활인구(29만) 도 내 1위 △강구건강활력센터, 예주 행복 드림 센터, 영덕 도서관 준공 등을 이룬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발판으로 김 군수는 내년 한 해의 군정 기조를 ‘소통을 통한 친밀한 현장 중심 행정, 군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두고 웰니스 중심도시 영덕 건설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영덕군은 내년 군정 목표로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위한 관광 활성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기후변화·고령화 대응 전략적 지원 등에 민선 8기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사회의 비전과 발전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내년 일반회계 5895억 원과 특별회계 276억 원을 합한 총 617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부동산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한 국비 감소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의 어려움을 돌파한다는 복안이다.
이로써 영덕군은 2년 연속으로 예산 6,000억 원 시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임기 2년이 조금 넘는 동안 80여 건의 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 사업으로 약 3300억 원을 확보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면밀한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성 요소는 과감히 줄이 꼭 필요한 곳에만 효과적으로 예산을 세우는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이번 안을 마련했다”며, “재정건전성을 확보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현안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사업들에 집중투자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설명:
1~2. 김광열 영덕군수가 제309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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