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는 전남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의 추억이 담긴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행사는 포스코플로우 본사가 있는 광양시에서 노인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환경은 물론 노후된 기존 벽면을 따뜻하고 풍성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작업이다.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광양의 풍경, 사람들, 그리고 이야기를 설명하며 벽화의 주제를 제공했고, 예술가들은 이러한 주제를 기반으로 벽화를 디자인했다. 이 과정에서 벽화의 도안은 포스코플로우가 채용한 2명의 장애인 화가 그림을 활용해 스토리를 구성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반돈호 사장은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께 벽화가 있는 이 공간이 작은 기쁨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반돈호 사장을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의장이 함께했다.
앞서 포스코플로우는 지난달 16일 광양 진상면 섬거마을에서 벽화재생사업을 펼치며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 주민들간의 유대감 강화와 교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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