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누룩연구소(소장 김명동)와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29일 학교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제3회 춘천 푸드테크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푸드테크산업의 글로벌 진출 방안’을 주제로, 춘천 푸드테크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학생 및 교직원, 춘천시민, 푸드테크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해 푸드테크의 최신 동향과 지역 발전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선기 중앙대학교 교수의 ‘미생물을 활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생산’ ▲김명조 강원대학교 교수의 ‘역노화(Reverse-Aging)와 메디푸드’ ▲백순엽 ㈜후니즈 부대표의 ‘The Food revolution’ 주제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이어, 토론에서는 김명동 강원대학교 바이오산업공학부 교수(누룩연구소장)가 좌장을 맡아, 서승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명조 강원대 교수, 백순엽 ㈜후니즈 부대표, 김석중 강원연구원 연구원,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참여해 춘천 푸드테크산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장 로비에서는 춘천시 소재 7개 푸드테크 기업이 참가한 전시회가 열려 ▲체중 조절용 조제식 ▲대체 단백질 식품 ▲지역 농산물 활용 수제맥주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제품들이 선보였다.
정재연 총장은 “푸드테크는 단순히 먹거리를 넘어 미래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강원대학교는 춘천시와 협력해 푸드테크산업을 선도하며 지역 경제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푸드테크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세계적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춘천만의 독창적이고 선도적인 푸드테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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