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상규)는 29일 고성리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고성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고성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센터 직원들과 고성리 주민 30명이 참여해 고성리의 특산품인 무우와 제주의 농산물을 사용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았다. 고성리 부녀회원들은 행사를 위해 며칠 전부터 재료 준비와 사전 작업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완성된 300포기의 김장김치는 고성리노인회를 통해 고성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고성리노인회 어르신은 “추운 겨울철 손수 만든 김장김치를 받으니 벌써부터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상규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김치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도시재생사업의 취지를 살려 지역 돌봄을 실천하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고성리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우리 센터가 지역사회의 정서적 유대와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산읍 고성리는 '행복한 쉼터, 건강한 일터 워케이션 마을 고성'을 비전으로 웰니스 관광을 접목한 상생-체류형 워케이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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