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무안군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 '순항'…전남도, 관리계획 승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무안군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 '순항'…전남도, 관리계획 승인

총 사업비 444억 원 투입해 첨단 농업시설 집적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군 관리계획 변경 원안을 승인받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첨단농업복합단지는 총 사업비 444억 원을 투입해 무안스포츠파크 인근 현경면 양학리 일원 21만여㎡ 부지에 농업기술센터와 과학영농 기반시설, 신기술 실증시험포 등 첨단 농업시설을 집적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첨단농업복합단지 조감도 ⓒ무안군

이번 승인으로 전체 사업 부지 중 약 7만㎡에 달하는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되었으며, 사업 대상 부지는 공공청사(농업기술센터)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무안군은 지난 2023년 11월 전라남도에 군 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하고, 관계 부처 및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간 끝에 도시계획위원회의 원안 가결을 이끌어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이었던 농림지역 해제는 서삼석 국회의원의 농림축산식품부 설득과 무안군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 5월 농업진흥지역 해제 동의를 받아내며 해결됐다.

앞으로 무안군은 주민 공람·공고와 고시 절차를 마친 뒤 설계 및 각종 용역을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에 공사를 발주해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우리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첨단농업복합단지의 군 관리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해 준 전라남도에 감사하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지역 농업을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