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본격적인 대게 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8일 강구대게상가에서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엔 영덕군 환경위생과, 도시디자인과, 영덕경찰서, 영덕군위생조합, 강구대게상가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호객행위 근절, 다시 찾는 영덕 만들기’라는 현수막을 들고 강구해파랑공원 앞부터 강구신대교까지 행진하며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영덕군은 주요 관광지의 호객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대게상가연합회와의 간담회, 현수막과 입간판 설치, CCTV 및 현장지도원 투입 등 건전한 영업문화 조성에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주말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을 2인 1조로 구성, 호객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서비스 개선과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서고 있다.
김명희 환경위생과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호객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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