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민의 내 고장 상품 소비, 유통 촉진과 침체된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 까지 울진 사랑 카드 결제 한도액을 100만 원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기존 월 50만 원 결제 시 10% 캐시 백(5만 원)을 지급하였으나, 오는 12월 한 달 동안 월 100만 원 결제 시 10% 캐시 백(10만 원)을 지급한다. 단,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매장에서는 캐시 백 지급이 불가능하다.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 사랑 카드는 올해 이달 말 기준, 등록 가맹점 2698개 소, 누적 발행 액 2034억 원을 돌파했다.
한편, 울진 사랑 카드는 농협, 수협 등 지역 판매 대행 점 26개 소 및 모바일 앱 ‘그리고’에서 발급 가능하며, 가맹점 신청’ 및 ‘결제 가능 가맹점 확인’은 군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을 통해 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연말연시 울진 사랑 카드 결제 한도액 확대가 소비자들에게는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군민 모두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 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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