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기대는 지난 28일 글로벌 게임 기업 크래프톤과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크래프톤은 SW교육과정 개발과 자원 공유 및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우선 실질적인 프로그래밍 경험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무 위주의 ‘단기 SW 캠프’를 개최하기로 했다.
내년 2월 3∼14일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열리는 해당 캠프는 경기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웹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크래프톤 현직 전문가들의 코칭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스프린트 개발 과정과 팀워크 및 문제해결 능력을 심화 학습함으로서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협업과 네트워킹을 경험하는 과정 속에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협업하며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할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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