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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장 "정례회 정상화, 협치 여는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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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장 "정례회 정상화, 협치 여는 계기 될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합의를 통해 이뤄진 의회 정상화에 대해 ‘협치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28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양당의 이번 합의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을 되새기며 도민을 위한 협치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큰 결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28일 경기도의회 ‘제3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경기도의회

이어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처럼 구름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며 "양당 합의를 통해 정례회 정상화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대립의 구름을 걷어내고 협치의 밝은 하늘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본회의가 더 이상 반쪽이 아닌, 완전한 의회의 모습으로 열릴 수 있게 된 것에 의장으로서 큰 책임과 기쁨을 동시에 느낀다"라며 "저 또한 소통을 강화하며 교섭단체 간 협력을 단단히 이어가는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국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무라인 임명 철회 및 도의회 사무처장 교체 등을 요구하며 정례회 본회의 참석 거부를 선언하면서 파행 운영되던 중 전날(27일) 양당 대표의 합의를 통해 이날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다음 달 19일 ‘2025년도 예산안’ 처리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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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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