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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자인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지역민 응급대응 체계 대폭 강화

영주시보건소는 29일 영주자인병원이 새로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과 함께 총 3곳의 응급의료기관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 영주시 보건소는 영주자인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영주시(사진제공)

영주자인병원은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환자 분류 체계 △응급진료 구역 △전문 의료 장비 △의료진 구성 △운영계획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과했으며, 이번 지정은 2024년 말까지 유효하다. 이후 정기 평가를 통해 지정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조치는 영주시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3개 기관이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응급 진료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새로 지정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인해 지역 응급환자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체계가 원활히 운영되고,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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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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