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여수 지역구 전남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박람회의 성공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간담회는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최무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구 도의원들과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 추진상황과 10대 핵심 추진사업을 공유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여수를 넘어 전라남도의 섬 관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섬박람회의 콘텐츠 발굴, 지역 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방안이 논의됐으며 도의원들은 박람회 준비를 위한 예산지원, 법적·행정적 절차 간소화 등 협력을 약속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섬의 문화를 소개하고, 섬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