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내년 1월부터 호국보훈수당을 1인당 3만원씩 인상 및 지원대상자를 확대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완주군 호국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절차를 추진 중이며 제289회 제2차 정례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보훈수당 대상자에게 월 10~12만원을 지급했던 것을 13~15만원으로 인상 지급함으로써 1인당 36만원을 지급 받게 된다.
현재 완주군 호국보훈수당 지급대상자는 1600여명으로 약 21억1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신청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신청한 달의 다음달부터 매월 25일 지급된다.
이밖에도 완주군은 보훈보상대상자 등 지급대상자를 확대하고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인상(20만원→35만원), 독립유공자 유족위로금 지급 및 보훈단체 활성화를 위해 8개 단체에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역사 속으로 나라를 지겨온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미래세대들이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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