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활기찬 노후 준비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27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수행기관별로 모집한다.
군은 154억 원의 예산으로 2024년 대비 약 1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3741개의 일자리를 확보해 어르신들의 노후 여가 및 경제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사업별로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직역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경로당 청소도우미’ 등 3091명을 모집한다.
다음으로 ‘노인역량 활용’사업은 숙련된 기술, 전문성 및 경험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월 76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사전연명상담지원사업’ 등 450명을 모집한다.
또한 ‘공동체사업단’은 노인에 의한 상품의 생산·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단에 근무하는 활동으로 연 267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복분이찐빵사업’ 등 150명을 모집한다.
이외에도 일반기업으로의 취업을 알선하는 취업 지원 분야도 150명을 선발하고 특히 내년에는 경로당 급식 지원 사업을 운영해 공동급식을 하는 경로당에 800여 명의 참여자를 배치해 주로 식재료를 관리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배식을 돕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 활동을 통해 활력 넘치는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노인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경로당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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