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황인동 위원이 무주군을 대표하는 특산품 천마에 대한 업무를 일원화시킬 것을 주장했다.
26일 진행된 농업기술센터 행감에서 황인동 위원은“천마가 무주군의 특화작목이라면 육성에 관한 계획도 있어야 한다며 관련 업무 담당 부서를 일원화해 천마 관련 사업 추진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한 번에 도출할 것을 요구했다.
기술연구과와 농업정책과의 업무 특성과 관련부처가 달라 서로 다른 방향에서 천마 작목 육성을 추진할 수는 있으나 무주의 대표작목임을 고려해 한 개 부서 한 개 팀에서 전담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황인동 위원은 이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부터 시행돼 무주군이 농촌 특화지구 지정 등에 관한 용역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2억원을 들여 시행하는 만큼 기본계획 용역 후 시행계획도 나와야 한다.
또한, 타 자치단체보다 특성 있고 차별화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여러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는 일도 중요한 만큼, 계획 확정 전 의회에 내용을 보고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혈액순환 개선, 뇌건강 증진 외 다양한 효과로 건강 기능 식품의 원료로 인기를 얻고 있는 무주 천마의 경우 무주군은 전국 생산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주산지로 별도의 연구 기관과 마케팅 전담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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